자가 면역질환이란? 무엇인가요

아산병원 -건강정보- 자가면역 질환(autoimmune diseasse)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포스팅합니다.

여러분들은 평소 아픈곳 없이 건강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우리의 몸은 알게 모르게 끊임없이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건강하게 지내다보면 건강하게 움직이는 팔과 다리, 코로 숨 쉬는 모든 것들이 자연스럽게 움직이기에

소중하다고 생각지 않습니다. 그러나 어떠한 경우로 몸의 움직임이 평소와 달리 느껴지고

무의식을 뚦을 정도의 느낌이 온다면 자신의 몸과 마음을 늦게라도 돌아봐야겠습니다.

이것은 그동안 놓치고 있던 나의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지요

오늘은 우리 몸이 스스로를 공격하는 자가면역질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같이 go go~

이런 질환들은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잘못 작동해서 자기 자신을 적으로

착각하는 상황에서 발생합니다. 그럼 자가면역질환의 종류와 원인, 증상, 진단, 치료,

완치 여부에 대해 알아보죠! 

자가 면역질환이란? 무엇인가요

정의

우리 몸의 면역체계는 원래 나쁜 바이러스나 세균을 찾아서

제거하는 일을 합니다. 하지만 자가면역질환이 생기면 면역체계가 잘못된 신호를 받아서

자신의 세포나 조직을 공격하는 이상한 일을 발생합니다. 이로 인해 염증이 생기고

몸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자가면력 질환은 세균, 바이러스, 이물질 등 우리 몸의 외부 침입자로부터

내 몸을 지켜주어야 할 면역세포가 자신의 몸을 공격하는 병입니다.

자가면역은 인체의 모든 장기와 조직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주로 나타나는 상선, 췌장, 부신 등의 내분비기관, 적혈구, 결체 조직인 피부, 근육 관절 등이 있습니다.

면역세포들이 어느 부위를 공격하는가에 따라 증상과 질병이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전신의 모든 세포가 공격 대상이 되기도 하고(루프스), 특정 장기의 세포만 파괴하기도 합니다

(자가면역성 갑상선 질환, 제1형 당뇨병 등) 또 류머티즘 관절염처럼 특정 장기 또는 전신을 그때그때

선택적으로 침범하기도 합니다. 100여 가지 정도의 질병이 있습니다.

여성 환자가 남성 환자에 비해 4배 정도 많습니다. 유럽과 북미주의 경우 전체

인구의 5%가 이 질환을 앓고 있습니다. 주로 20~50세에 발병합니다.

 

원인

자가면역 질환의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건강을 자극하는 생활습관, 남녀노소의 

질병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아 호르몬의 영향이 있습니다. 또한 심한 스트레스를 겪은 후에

이 질환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스트레스가 주요한 원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증상

자가면역 질환의 증상은 침범된 부위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그러나 거의 모든 자가면역 질환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이 있습니다. 만성 피로, 피부 질환, 안구 증상, 수면 장애, 관절과 근육 이상, 

체중 변화, 우울증, 감각 이상, 기억력 감퇴, 식욕 변화, 소화 장애 등이 대표적입니다.

 

1. 류머티즘 관절염

관절을 공격하는 자가면역질환인데 손가락, 손목, 무릎 같은 관절 부위에 염증이 생기고

심하면 뼈와 관절이 손상될 수 있답니다. 관절이 붓고, 아프고, 아침에 일어날 때 뻣뻣해지는

증상이 대표적입니다.  류머티즘 관절염은 조기 치료가 중요한데 관절 손상이 심해지기 전에

관리를 잘해야 합니다. 

 

 

2. 전신홍반루푸스

이 질환은 피부, 관절, 신장 뇌 등 우리 몸의 여러 장기를

공격할 수 있습니다. 특히 피부 발진과 함께 피로, 관절 통증이 나타나기도 하고

신장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전신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루푸스는 관리를 잘하지 않으면 다양한 장기에

영향을 줄 수 있어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3. 제2형 당뇨병

우리 몸의 인슐린을 제대로 만들지 못하게 면역체계가 공격하는 질환입니다

인슐린은 혈당을 조절하는데 이 기능이 떨어지면 혈당이 높아지면서

건강에 문제가 생깁니다. 그래서 인슐린 주사가 필수적입니다. 

 

 

4. 건선

건선은 피부에 하얗고 붉은 발진이 생기는 자가면역질환인데 면역체계가

피부 세포를 과도하게 빠르게 만들면서 피부가 두꺼워지고 비늘 같은 각질이 생기는 게게

특징입니다. 가렵고 따가운 증상도 동반되며

건선은 만성 질환이지만 꾸준한 관리와 치료를 통해 증상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5. 다발성 경화증

이질환은 뇌와 척수를 공격해서 신경 손상을 일으키는 자가면역질환입니다

근육 약화, 시력 저하, 균형 감각 상실 같은 신경 관련 증상이 나타납니다

다발성 경화증은 점점 진행되기 때문에 빠른 진단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다발성 경화증은 조기 발견 시 증상을 완하하고 진행을 늦출 수 있습니다

자가면역질환의 완치 가능성 완치라는 말을 들으면 병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안타깝게도 자가면역질환 대부분 완치가 어렵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 면역체계가 항상 작동하고 있기 때문에 면역체계의 이상이

사라지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 외 관련질환으로 

전신 홍반성 낭창, 류머티즘 관절염, 자가면역성 간염, 자가면역용혈질환,

약물 유발성 자가면역성 용혈성 빈혈이 있습니다. 

 

진료과

내분기 내과, 소화기내과, 신장내과, 호습기내과, 피부과, 류머티즘내과, 알레르기내과

 

진단

자가면역 질환을 진단하기 위해 병력 청취, 신체검사, 피검사, 방사선 검가 등을 시행합니다.

환자에게 증상과 기간을 확인하며 가족 중에 비슷한 질환이 있었는지 묻습니다.

환자의 객관적인 징후를 찾는 과정으로 관절이나 임파선이 부었는지, 피부색의 변화는 

없었는지 확인합니다. 루프스나 관절염 환자들은 혈중에 자가항체를 갖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환자라도 누구나 자가항체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반대로 자가면역 질환이 없어도 항체가

양성인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피검사만으로 진단할 수는 없지만,

증상과 자가항체가 같이 있다면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치료

자가면역 질환은 종류와 증상이 다양한 만큼 치료 방법도 각기 다릅니다.

치료는 병의 종류, 심각도, 증상에 따라 결정합니다. 일반적인 치료 목표는 증상 완화, 기능 보존, 병의 발생 기전 차단입니다. 스테로이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면역 억제제 등으로 치료합니다 그러나 장기 복용에 따른 심각한 부작용이 우려되기도 합니다.

 

여성의 면역 질환은 임신에 영향을 끼칩니다. 환자에게 임신 자체가 해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의사와 적절히 상담하면 임신도 가능합니다.

 

 

주의 사항

자가면역 질환 환자가 일상생활에서 주의해야 하는 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에어컨, 선풍기, 잦은 샤워를 이용한 더위에 노출되는 시간을 줄입니다.

냉난방기를 이용하여 방 안의 습도를 줄입니다.

자외선을 철저히 차단하고 태양 관선에 노출되지 않습니다. (자외선 노출 부위에는 SPF30 이상, PA++제품을 2시간마다 덧바르기, 챙이 큰 모자 쓰기 등)

외출 시 통풍이 잘 되는 천으로 된 긴 팔, 긴 바지를 입습니다

물을 충분히 마시고, 과로하지 않습니다

스트레스 상황을 피합니다

약은 잊지 않고 제시간에 맞춰서 복용합니다.

신체 변화가 있으면 즉시 병원을 찾아갑니다.